‘White Collar'는 천재 사기꾼과 FBI 요원이 함께 범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드라마이다. FBI 요원이 자신이 체포했던 범인의 도움을 받는다는 설정이 영화 ‘Catch Me If You Can’과 비슷하다. USA 네트워크는 메이저 방송사는 아니지만 몽크, 번 노티스, 싸이크 같은 유쾌한 범죄 드라마 시리즈를 배출해냈다.
한 달에 FBI 예산 700달러 가지고 맨해튼에서 호의호식하게 된 닐.
하늘은 잘 생기고 똑똑한 자를 돕는다고 하셨던가...쿨럭...
난 어떤 캐릭터가 만물박사급으로 똑똑하면 대본이 식상해진다고 생각한다.
똑똑한 캐릭터가 거의 원맨쇼로 사건을 해결해버리기 때문에 보조 캐릭터들이
쉽게 가려지기 때문이다. 아예 ‘하우스’처럼 독보적인 주인공 체계이거나 똑똑한 만큼
성격이 개차반이면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 틈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천재 사기꾼인 닐을 잡아넣은 만큼 피터도 FBI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능력치로 따지면 닐이 더 나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레버리지’처럼
각자 역할이 있는 팀으로 움직이는걸 더 좋아하는 편이다. ‘화이트 칼라’도 어쨌든 닐과 피터를
주축으로 돌아가긴 하겠지만 사건 해결에 대한 기여도는 둘이 비슷했으면 좋겠다.
맷 보머는 여전히 훈훈하구나~32살이면 딱 좋을 때지~이 캡쳐는 언뜻
제레미 아이언스가 젊었을 적이 생각난다. 팀 디케이도 46살이란 나이에 비해
참 귀엽고 오랜만에 ‘베이사이드 얄개들’의 티파니 디슨도 나와서 옛날 생각이 난다.
닐/피터/엘리자베스 3P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왜냐면 닐과 엘리자베스가 이미 붙어먹었기 때문에 피터만 꼬드기면 가능할 듯~
Snippet, '로맨스를 아세요?' by 클라삥
닐: 내년 결혼기념일에는 어떤 이벤트를 할 건가요, 피터?
피터: 글쎄, 또 압류된 별장이라도 있나 찾아볼까?
닐: 시시하게 했던걸 다시 하겠다구요? 엘리자베스가 당신이랑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세요.
피터: 너 말이 좀 심한데? 그러는 네 여친은...
닐: 케이트 찾았어요?! 어디 있대요?
피터: 모, 몰라, 아직. 이제 그만 잊어버리라니까?
닐: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그래, 당신 결혼기념일 말이죠, 내년엔 날 끼워서 3P 하는거 어때요?
피터: 너...너 감옥에서 나쁜 것만 배워왔구나?!
닐: 사실 감옥이 얼마나 재미있다구요. 당신도 언제 한번 시간내서 가 봐요.
피터: 고맙지만 사양하겠어. 그리고 3P 제안도 사양하지.
닐: 그러니까 당신이 여자들을 모른다는 거예요, 피터. 대체 그 솜씨로 어떻게 엘리자베스 같은 여자를 낚았어요?
피터: 내 타고난 매력 덕분이다, 왜!
닐: 아유~또 삐지셨네~
피터: 시끄러워, 열네 살이나 어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