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23일
오랜만의 메세지

에...저는 지금 젊은 나이에 부끄럽게도 대상포진이라는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나타나는 병이랍니다. 수두에 걸렸던 사람들에게만 발병하며 아직 수두에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염이 될 수도 있는 왕민폐성 질병이지요.
특이하게도 왼쪽아니면 오른쪽에만 증상이 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저는 왼쪽 몸통) 통증도 가려운 차원을 넘어서 바늘로 콕콕 쑤시는 느낌이고 옆구리까지 욱씬거리는 경우도 있으며 가벼운 감기 증상도 나타납니다. 눈에 보이는 물집이 사라지고 나서도 통증은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면역력이라는건 단순히 피로에 의해 좌우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집에만 있으니 잠은 충분히 자고 있었거든요. 문제라면 영양섭취인데, 제가 편식이 심해서 반찬도 한두가지로 해결하고 하루에 많이 먹어도 두끼 이상은 먹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는 없고...주로 노인들에게 발병한다는 걸로 보아 사실은 신체나이와 더 밀접할 지도 모르지요...음...몸이 부실하면 백수짓도 못하겠군요...orz
어쨌든, 이제부터 연휴인데 푹 쉬세요.
그리고 수두에 안걸리신 분들은 주위의 대상포진 환자를 조심하시길! ^^
(전인권이 마약으로 대상포진을 치료하려고 했다는 기사를 읽고 박장대소중)
그리고 수두에 안걸리신 분들은 주위의 대상포진 환자를 조심하시길! ^^
(전인권이 마약으로 대상포진을 치료하려고 했다는 기사를 읽고 박장대소중)
# by | 2007/09/23 04:07 | My Attitud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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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대상포진은 수두와 마찬가지로 한 번 걸리고 나면 재발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조심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다 낫고 난 후에도 통증이 남기 때문에(수두가 보이는 것과 달리 신경계통 질병이라더군요) 치료를 잘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한 쪽 사이드에만 생겨서 영어로는 singles라고. ^^ 저는 왼쪽 허벅지와 사타구리 쪽이었어요. 습포가 터져서 그 진물이 묻으면 그 자리에 또 습포가 옮겨갈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저는 면역력이 또 약해지면 재발할 수도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아닌가요...? 다행히 진물이 날 정도로 물집이 심해지지는 않았어요. 분홍약을 바르고 나니 어릴 때가 생각나더라구요~저는 수두를 정말 심하게 앓아서 눈동자에도 퍼질 정도였거든요~;ㅁ;